짧은 가을방학이지마 추석 연휴와 겹쳐서 잠시 한국을 나왔습니다.
이 얼마만의 가족과 함께 보내는 추석인지 ..ㅠ.ㅠ
새벽같이 일어나 공항으로 갔기에 속이 출출..
두유 클램 차우더 하나로 속을 달래며 탑승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기내에 있던 잡지의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라 찰칵...
드디어 기내식이 나옸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푸짐합니다.
연두색 뚜껑을 여니, 노란 밥과 토마토 크림소스에 덮인 무언가.
생선이나 치킨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돼지고기 수육이었습니다,
느끼한거 좋아한느 저도 조금 부담스러울 정도, 게다가 양도 많아서 결국 한덩어리 남겼습니다.
또다른 접시엔 여러가지 전채 요리와 일본식 밑반찬들.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싹싹 비워주었습니다.
면발들끼리 너무 사이가 좋았던
국수 ㅎㅎ
선물 들어왔다던 배입니다. 일본은 이런 맛난 배가 없습니다, 그래서 실~컷 먹어주었습니다.
저녁은 보쌈과 달과 오리중에 고민하다가, 닭은 친구가 어제 먹었고 또, 점심때 먹은 돼지고기 크림소스가 생각나서 오리로 결정!
소스가 세가지나 온건 좋았지만... 무쌈이 너무 적었어요;ㅅ;
한가득 따라나온 부추들~
그리고
대망의 오리님! 캬>.<!!!
부추와 소스를 얹어 한입에 꿀꺽>.</
기차 기다리며 먹었던 배스킨 롸빈스
하얀건 요거트고 파란건 폴라베어였는데,
폴라베어 민트맛 아이스크림에 박사
사탕까지 들어있어,
느끼한 오리를 싸악 씻어주더군요.
마지막으로 쌩뚱맞은 칠성사이다..
아이스크림 먹은탓에 목이 말랐는데, 동전은 700원뿐이고 나머지 음료들은 다 .. 500원 1200원OTL
한국 물가가 미치긴 미쳤군요....ㅠ.ㅠ
자판기에 100엔짜리 넣을뻔 했다는건 비밀입니다.
음식밸리 정ㅋ벅ㅋ
성원에 감사드립니다>.<